['16.01.27]
피렌체 > 로마
* Chicken Hut (Chicken)
저녁 시간이 되어서 로마에 도착했다. 약간 위험하다고 소문난 테르미니역 주변에는 노숙자 및 집시들이 많았다. 주의를 기울이며 민박집에 짐을 두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주변을 한두바퀴 돌았는데 마땅한 식당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역 근처로 와서 인도식당인 Chicken Hut 으로 들어가 치킨 몇조각과 콜라를 시켜 먹었다
* G. Fassi (Plazzo Del Freddo Giovanni Fassi) - Gelato
- 로마의 프랜차이즈 젤라또 가게
민박에서 쉬고 있는데 사장님이신 아저씨가 여자애들이랑 떠드는 소리가 들리더니 젤라또를 사준다고 하셨다. 남자는 나 혼자 있었는데 나도 따라오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따라갔다 (쩌리짱 느낌?). 예전에 남자 손님들을 받다가 물건 훔쳐가거나 술 마시고 사고치거나 그런적이 많았었다고 얼핏 들었다. 그래서 한동안 여자 손님만 받다가 최근에 다시 남자 손님들도 받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가 아저씨는 굉장히 여자 손님들한테만 잘해주는 차별이 있었다. 같은 손님인데 그래도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어쨋든 따라가서, 얻어 먹긴 했는데 그 매장에 직원을 거의 머슴 대하듯이 했다. 그 직원 부인이 자기 민박에서 빨래랑 청소 같은거 한다면서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셨었는데, 처음 만난 사람이지만 정말 꼴보기 싫었다
['16.01.28]
나폴리 > 폼페이 유적지 > 바실리카 > 아폴로 신전 > 야외극장 > 고대 사창가
아침 일찍부터 투어 집합 장소로 가기 위해 서둘렀었다. 그런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주시면서 어디 여행사 투어하는거냐고 물어보셨다. 어디라고 대답하니까 시간 충분하다고 하셨다. 투어별로 장소와 시간을 거의 꿰뚫고 계셨다. 먹고 가라고 하셔서 간만에 삼겹살을 아침부터 먹고 투어를 하러 나갔다. 아저씨와 다르게 아주머니는 차별적으로 대하지 않으셔서 좋았다. 질문하실 때 내 이름을 부르면서 반말로 물어보셨는데, 직장 생활 1년 했다고 또 그게 굉장히 어색했던 기억이 남는다 ㅋㅋㅋㅋㅋ (아주머니 눈에는 다 똑같은 여행하는 20대 애들이었겠지만).
* Scavi di Pompei (폼페이 유적지)
- 고대 로마의 도시.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산 분화로 인근의 헤르쿨라네움 등과 함께 화산재와 분석에 묻힘
버스를 타고 3~4시간 정도 이동해서 폼페이에 도착했다. 고대에 화산 폭발하면서 그대로 재가 되었다는 폼페이는 아직도 사람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저 위의 돌길은 마차가 다니는 길인데 어두울 때도 다닐 수 있도록 야광석도 박혀있고, 과속방지턱의 역할을 위해 중간에 큰 돌을 놓아두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인도보다 약간 낮게 만들어서 마차에서 쉽게 내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고대에도 이런 것들이 발달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사실인가? 의심도 조금 들면서
* Basilica of Pompeii (바실리카)
- 고대 로마제국에서 도시에 세워진 법정. 폼페이 중앙광장 남서쪽 모퉁이에 위치하며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공공건물
* Temple of Apollo in Pompeii (아폴로 신전)
- 폼페이 중앙광장 서쪽, 바실리카 북쪽에 위치
* Open Air Theater (야외극장)
부모님께서 성악을 하셨다는 가이드 누나는 이 곳에서 소리가 어떻게 퍼지는지 몸소 보여주기 위해 패키지 여행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 앞에서 노래를 한 곡 뽑아줬었다. 이 누나의 목소리가 컸던건지 진짜 이 원형극장이 소리가 잘 전달되게 설계된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어쨋든~
* 고대 사창가
길을 가다 보면 위와 같이 성기 모양의 표시가 있는데 사창가를 가리킨다고 했다. 그 방향을 따라 가보면 사창가 유적이 나오는데 방이 여러개 있고 그 위에 남녀의 성행위하는 모습의 벽화가 방마다 입구 위쪽에 그려져 있다. 사진 찍기는 좀 부끄러워서 남기진 않았다 (사진은 네이버에서......)
* Bar Ristorante Pizzeria - Pizza, 튀김, Gelato, Pasta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 점심을 먹었다. 투어에서 데려다 주는 식당에서 먹었지만 이것저것 나와서 그런가 나름 배가 불렀던 것 같다. 그나저나 저걸 나폴리 피자라고 해야되나???
* Positano (포지타노)
- 아말피 공화국의 항구 중 하나
오후에는 살레르노에서 페리를 타고 아말피를 지나 포지타노를 구경했다. 레몬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게에서 파는 레몬주를 한 잔 했는데 너무도 독했다. 그래서 그냥 레몬 캔디만 하나 샀다. 포지타노의 한적함이 좋아서 이런데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루 정도 보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살레르노로 돌아와 버스를 타고 로마로 향했다. 중간에 저녁 먹으라고 휴게소에서 쉬었는데 딱히 먹을만한게 없어서 그냥 로마까지 가서 중국인 마트에 파는 신라면을 사서 숙소에서 먹었다
['16.01.29]
바티칸 박물관 > 피냐 정원 > 시스티나 성당 > 성베드로 대성당 > 성베드로 광장 + 오벨리스크 > 천사의 성 > 보르게세 공원
> 아이스쿨라피우스의 신전 > 스페인 광장 > 스페인 계단 > 트레비 분수 > 판테온 > 나보나 광장 > 베네치아 광장
> 캄파돌리오 광장 > 포로로마노 > 콜로세움 >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 트레비 분수 > 천사의 성 > 성베드로 광장
전날 남부투어를 다녀왔기에 이 날은 바티칸 반일 투어를 위해 아침부터 바티칸으로 이동했다. 바티칸으로 가기 위해서는 길게 줄을 서야 되는데 비수기였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 Vatican Museums (바티칸 박물관)
- 시스티나 성당을 및 바티칸시국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궁전, 미술관, 박물관을 전부 지칭
* Pinacotheca Art Gallery (피나코테카 회화관)
- 1932년에 개설. 18개의 방에는 12세기에서부터 19세기에 이르는 회화 작품들로 가득
(그리스도의 변용 : 라파엘로, 그리스도의 매장 : 카라바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미완성 작품인 <성 히에로니무스> 등)
* Pigna Courtyard (피냐 정원, 솔방울 정원)
- 벨베데레 정원과 함께 붙어있던 바티칸 궁전의 일부
- Sphere within Sphere (지구안의 지구, Arnaldo Pomodoro)
: 오염되고 멸망되고 있는 지구를 형상화
* Sala delle Muse (뮤즈의 신들의 방)
- 학예, 음악, 시를 관장하는 그리스의 아홉 여신의 상들이 전시 (Torso Belvedere)
* Cortile del Belvedere (벨베데레의 뜰)
- 팔각형 구조. 15세기 말 교황 이노센트 8세를 위해 만든 별장의 중심 부분 (Laocoon, Apollo Belvedere, 강의 신 티그리스)
* Sala Rotonda (원형의 방)
- 로마시내의 판테온을 축소시킨 방 (네로 황제의 욕조)
오전에 박물관을 구경하고 식당에서 피자를 한조각 사먹었다. (다들 투어로 구경하면 여기서 피자로 끼니를 떼우는 것 같았다)
* Cappella Sistina (시스티나 성당)
- 교황 식스토 4세가 성모 마리아에게 바친 바티칸시국에 있는 성당 (천지창조 + 최후의 심판 : 미켈란젤로)
그 유명하다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봤다.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지 않더라도 천장에 그려진 그림들은 우와~ 라는 탄성이 나오기 충분했다
* San Pietro Basilica (성베드로 대성당)
- 바티칸에 있는 로마 ∙ 가톨릭의 총본부 (Pieta : 미켈란젤로, baldacchino : 베르니니)
Holy Door 라고 하는 저 문을 지나면서 속죄를 하면 모든 죄를 씻을 수 있다고 한다. 25년만에 한번씩 열리는 문인데, 내가 여행했던 기간에 약 1년정도 특별히 문을 열었다고 한다. 물론, 나는 지나가지 않았다 ㅎㅎㅎ 종교인이 아니다 보니........
* Piazza San Pietro (성베드로 광장)
- 화가·조각가 베르니니가 1656년 설계해, 12년 만인 1667년 완공. 입구에서 좌우로 안정된 타원꼴이며, 가운데서 반원씩 갈라져
대칭을 이룸
* Obelisk (오벨리스크)
- 고대 이집트 제 12왕조 때 태양신앙의 상징으로 세워진 기념비
바티칸 반일 투어를 마치고 오후 3시쯤 부터 본격적으로 로마 시내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 Castel Sant'Angelo (성 천사의 성)
- 성 그레고리우스 마뉴스의 꿈에 나타난 천사를 기리기 위해 1600년 성의 꼭대기에 미카엘 조각상이 세워짐
* Villa Borghese gardens (보르게세 공원)
- 로마에서 가장 큰 공원
해지기 전에 보르게세 공원에 도착했다. 계속해서 느낀거지만 유럽의 공원은 정말 좋다. 적당히 한적하고 자연을 그대로 살려둔 거 같은 느낌이 너무 맘에 든다
* Tempio di Esculapio (아이스쿨라피우스의 신전)
* Piazza di Spagna (스페인 광장)
- 17세기에 교황청 스페인 대사가 이곳에 본부를 두면서 스페인 광장이라고 불리게 됨
* Spanish Steps (스페인 계단)
- 광장에서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까지 이어지는 계단
여행 기간에 아쉽게 스페인 계단은 공사중이어서 완벽하게 보지는 못했다
* Fontana di Trevi (트레비 분수)
- 로마 폴리 대공의 궁전 정면에 있는 분수
트레비 분수에는 동전 던지는 재밌는 전통이 있는데, 1번, 2번, 3번 던지는 것에 따라 의미가 달랐는데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ㅎㅎ.... 처음에는 저녁 전 시간쯤 혼자 와서 한번만 던졌는데 야밤에 민박 사람들이랑 오고, 또 다음날에도 와서 3번 결국 다 던졌던 것만 기억난다
* Pantheon (판테온)
- 118∼128년경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건축되었으며 다신교였던 로마의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
* Piazza Navona (나보나 광장)
- 고대 로마시대에 전차경기장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좁고 길게 뻗은 형태로 되어 있음
나보나 광장에는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들이 있었다. 특히, 락카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처음보기도 했고 너무 잘 그리는게 신기해서 한참을 구경했다
* Piazza Venezia (베네치아 광장)
- 1871년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됨
저녁 시간이 지나 배가 고파서 주변에 괜찮은 식당을 찾다가 딱히 맘에 드는 곳이 없어서 그냥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에 들러서 파스타를 먹었다. 까르보나라를 시켰었는데..... 음... 역시 한국 사람에게는 한국 파스타가 맛있는 것 같다
* Piazza del Campidogilo (캄파돌리오 광장)
- 캄피돌리오 언덕에 미켈란젤로가 만든 광장
* Foro romano (포로로마노)
- 고대 로마인들의 생활의 중심지였던 신전과 공회당 등과 일상에 필요한 시설이 있던 곳
* Colosseum (콜로세움)
- 로마에 있는 투기장
* Arch of Constantine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 로마의 마지막 비기독교인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312년 밀비오 다리 전투에서 막센티우스에게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자 세워짐
로마 시내를 쫙 둘러보고 민박에 도착해서 쉬고 있으니 같은 방 쓰는 동생들이 하나씩 들어왔다. 아침에 시간 맞으면 저녁에 같이 구경하자고 했었는데 마침 둘 다 와서 야경보러 한 번 더 나갔다. 다시 트레비 분수 쪽에서 내려서 맥주 한 캔씩 사고 테베레 강을 따라 걸었다. 천사의 성을 지나 성베드로 광장을 찍고 숙소로 돌아갔다
['16.01.30]
콜로세움 > 대전차 경기장 > 아벤티노의 비밀의 열쇠구멍 > 오렌지 공원 > 진실의 입 > 성베드로 광장 > 쇼핑 > 피우미치노 공항
전날 로마 시내의 대부분을 둘러봐서 아직 구경하지 못한 로마의 남쪽에 있는 스팟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 Circo Massimo (대전차 경기장)
-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있는 원형 경기장 유적
* Aventine Keyhole (아벤티노의 비밀의 열쇠구멍)
- 아벤티노 언덕에 위치한 몰타기사국 저택의 문 열쇠구멍을 통해 안을 들여다보면 몰타기사국, 로마, 바티칸시국을 동시에 바라볼수있음
당시 노트4로 찍은 사진인데 열쇠 구멍 안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정확히, 바티칸 꼭대기? 가 저 구멍사이로 보인다
* Giardino degli Aranci (오렌지 공원)
마지막 날이었는데 다시 베네치아와 피렌체에서 같이 다니던 동생과 만나서 같이 구경하기로 했다. 동생도 이 날이 마지막 날이었다
* Bocca della Verita (진실의 입)
- 코스메딘 산타마리아델라교회 입구의 벽면에 있는 대리석 가면으로, 진실을 심판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얼굴 조각상
* PASTIFICIO (Pasta)
로마에서 맛있다고 가이드분들이나 민박에서 추천해줬던 곳들을 모두 다 가보려고 했었다.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으러 갔는데..... 음.... 역시 그닥이었다.... 베네치아에서 먹었던 먹물 파스타 이후로 맛있는 파스타는 먹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스페인 광장 근처 맥도날드에서 젤라또를 사먹고 아이 쇼핑을 즐겼다
* Antico Caffe Greco (Espresso)
* POMPI (Tiramisu)
아직 배가 불렀지만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티라미수 맛집과 오래된 카페에 가서 에스프레소도 한잔 마셨다.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뭐든 먹고 마시고 구경하고 하려고 했었다. 다시 나와서 나이키 매장을 구경하다가 나이키 에어포스1 울트라 플라이니트 시리즈를 처음 봤는데 너무 예뻤다. 레드랑 블랙이 있었는데 살까 고민했는데 동생이 신발 버리고 바꿔 신고가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여행와서 헌 신발 오래 신고다니다가 많이들 그런다고 ㅋㅋㅋ 이때만 해도 해외에서 쇼핑도 제대로 할 줄 몰라서 한국 가면 있을 줄 알고 안 샀다 (그리고 귀국하고 물량이 없어서 이 날 사지 않은 걸 엄청 후회했다. 결국 몇 달 뒤에 게임로얄 색상이 추가로 나와 겨우 사긴 했지만)
지나가다가 관광지도 아닌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길래 물어봤더니, 키아누 리브스가 호텔에 들어갔다고 해서 동생이랑 얼굴 한번 보려고 기다렸는데 1시간 정도 기다려도 나오지는 않아서 그냥 저녁먹으러 가자고 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간도 늦고 괜찮은 곳도 없어서 그냥 테르미니 역 안에 있는 푸드코트에 가서 가볍게 해결했다. 며칠간 같이 여행한 동생한테도 잘 귀국하라고 하고 나는 공항 옆에 있는 호텔로 향했다. 40분 밖에 걸리지 않아서 괜히 공항 옆 호텔을 예약했다고 생각했다. 아침 비행기라 바로 옆을 예약했는데 공항 가는 버스도 많고 생각보다 가까웠기 때문이다
['16.01.31]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 파리 샤를드골 공항 > 인천 국제공항
여행 중에는 제일 비싼 호텔이었는데 저녁 늦게 와서 잠만자고 아침 일찍 떠나다보니 다음 부터는 그냥 싼 숙소 아무데나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와 맞는 여행 스타일............... 파리를 경유해서 귀국을 했는데, 파리에서 아빠에게 선물할 와인을 고르다가 Gate Close 되고 나서야 Gate 에 도착했다. 당황해서 뒤늦게 얘기하니까 닫힌지 1~2분 밖에 지나지 않아서 그런가 다행히 열어줬다. 허겁지겁 뛰어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옆자리에 계신분이 아까 방송 계속 했는데 못들었냐고 그러시길래, 와인 고르느라 못들었다고 그랬다. 다들 자주 그런다고 그러시면서 나를 위로해줬다. 혼자 여행 온게 처음이라 잘 몰라서 입국카드 쓸때도 이것저것 물어봤다. 남편 분이 외국에서 일하고 계셔서 자주 오신다고 하셨는데 부산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다고 하셨다. 기내식 따로 주문하셨었는데 뭔가 돈 많은 아줌마 같았다. 그나저나 이 사건을 계기로 Gate Close 시간이 항공사마다 다르고 비행구간에 따라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사히 귀국해서 다행이지만, 여행 마지막에 한 건 할뻔했다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버킷 리스트에 있었던 하나를 지웠다. 20대 초반에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는데, 중반이 되어서야 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너무나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면서 입사 전까지 2주정도 더 남았었는데 4주가 너무 짧게 느껴졌다. 내가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하나의 큰 경험인 것은 분명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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